"이시바시 유우"라는 똑같은 이름을 가진 초등학교 5학년의 아들을 키우는 세 엄마들. 카나가와에 거주하는 43살의 프리랜서 작가 이시바시 루미코(칸노 미호). 그녀의 남편 유타카는 프리랜서 카메라맨이다. 그리고 오사카에 거주하는 30살의 싱글맘 이시바시 카나(타카하타 미츠키). 이혼하고 지금은 싱글맘으로 아르바이트를 겸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다른 시즈오카에 거주하는 36살의 전업주부 이시바시 아스미(오노 마치코). 그녀의 남편 타이치는 도쿄로 출퇴근하는 샐러리맨이다. 각자 저마다 사랑하는 아들 유우를 키우며 바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사소한 사건이 계기가 되어 평범한 가족의 일상이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한다. 무의식중에 아이를 향한 초조함과 분노. 사는 곳도 가정 환경도 서로 다른 세 가족의 운명은 과연…?